평택시의회, 승마 인프라 구축 방안 검토

▲평택시의회 승마외승코스연구회가 6월 23일 평택시 유천동 일원을 방문하는 첫 현장 활동 장면.
평택시의회 승마외승코스연구회(정영아 대표의원, 양경석, 최중안 의원)가 11월 14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 의원들과 평택시청 체육진흥과장, 축수산과장, 엄진종 순천향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정명진 평택시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엄진종 교수의 승마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언 강의를 시작으로 축수산과장의 승마 인프라 구축방안 등 검토 보고를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말산업 육성과 승마 기반 조성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엄진종 교수는 강의를 통해 “외승코스를 조성하는 데에 있어 평택시의 역할은 말산업에 종사하는 주요 단체 정기모임 네트워크 구축,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 지역 특수성을 살린 상품개발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승마협회 관계자들은 “하천에 승마외승코스 소규모 사업의 시작은 동호회 자원으로 출발하고 장기적 방향은 집행부에서 추진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시는 지원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영아 대표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현장 활동 등 연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정책건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하여 되짚어보고 말산업 육성과 승마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화성, 이천 등 타 시군에 선점당하지 않고 국제화 도시에 걸맞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승마외승코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의회 승마외승코스연구회가 6월 23일 평택시 유천동 일원을 방문하는 첫 현장 활동 장면.

황인성 취재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