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가축 방역 도상 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 시·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국방부, 경찰청)도 참여한다. 현재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유형의 구제역이 도축장에서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실시했으며, 가축질병 매뉴얼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가상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준비사항 점검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백신 미접종 유형 환축 확인에 따른 방역조치 △추가 발생확인에 따른 방역조치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 순으로 점검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및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장에서 소독, 백신접종,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가축방역기관과 생산자 단체는 농가 지도·교육 등 맡은 바 방역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김재수 장관이 AI 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 점검을 위해 음성군을 찾은 장면(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