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2016 창조경제박람회 ‘창조농업관’ 운영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축산부를 비롯한 13개 부·처·청과 민간 기업이 그 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범정부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농축산부는 ‘아이디어 농업, 스마트 농업, 융복합 농업, 미래소득농업, 미(米)의 변신’을 테마로 창조농업관(1층 B홀)을 운영한다. 각 테마에 맞춰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우수 아이템 △한국형 스마트 축사 △6차산업 우수사례 △곤충산업 우수사례 △쌀 가공식품 우수사례 등을 전시한다.
특히 축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 축사’ 모형을 전시해 농업의 첨단산업화 현장을 재현한다. 관람객들은 자동사료공급장치(자동사료급이기) 등 스마트 축사의 작동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원격조정해 볼 수도 있다.
생산・가공・유통부터 체험・관광까지 연계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한 6차산업화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창조농업관을 찾는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곤충과 쌀을 활용한 식품을 즉석에서 조리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스마트 팜 자금조달 길라잡이’, 2016 창업콘테스트 ‘나는 농부다’ 사례집,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및 6차산업 사례집 ‘6차가 나르샤’ 등 농촌·농업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창조경제박람회가 창조농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확산시키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젊은 인력이 농식품 분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창조농업,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창조농업의 주요 성과를 전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이정현 현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이양호 전 농진청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아이들과 이벤트에 참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