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이익 창출에 역점 둘 것” 포부 밝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신임 회장에 권광세 몽골유목관광농원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제1호 의안으로 2017년 신임 회장 및 임원 선출의 건이 상정됐다. 총회 논의 결과 권광세 몽골유목관광농원 대표가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박문화 은석목장 대표와 김중환 천단목장 대표가 선출됐다.

현임 장정기 회장이 주재로 내륙과 제주로 양분된 경주마생산자 협회간의 통합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 후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토의를 통해 내륙과 제주 양 협회의 대표성을 가진 가칭 ‘한국경주마생산자연합회’의 추진에 합의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어 분기별 협회 내부 감사, 반기별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내륙 생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주마(망아지)생산안정자금 도입 필요성 제기’라는 주제로 워크숍도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최근 현안에 대한 회원 간 토의도 진행됐다. 마사회 씨수말 배치 문제부터 새만금 경주마 공동 생산·육성 단지 추진 점검, 육성마 상품성 재고 및 경매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최근 현안이 되는 사항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신임회장에 선출된 권광세 몽골유목관광농원 대표는 “내륙과 제주 경주마생산자 협회 간 통합부터 새만금 말산업단지 조성, 말 경매의 활성화 등등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실현해 회원들의 이익 창출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권광세 몽골유목관광농원 대표를 선출했다. 권광세 대표 모습(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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