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홀슈가든 축제 및 자선바자회’ 더지엘 갤러리에서 열려

▲동호인 모임 ‘마루’가 주최하고 이승룡 더지엘 갤러리 대표가 주관하는 ‘제3회 홀슈가든축제 및 자선바자회’ 행사가 28일 오후 5시 과천에 위치한 더지엘 갤러리에서 열렸다.
동호인 모임 ‘마루’가 주최하고 이승룡 더지엘 갤러리 대표가 주관한 ‘제3회 홀슈가든축제 및 자선바자회’ 행사가 4월 28일 오후 5시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더지엘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룡 더지엘 갤러리 대표, 서동영 한국말산업연구회 회장,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문세영 기수, 정호익 조교사 등 ‘마루’ 모임 회원과 회원 지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홀스가든축제 및 자선바자회’는 동호인들이 모여 수년째 열리는 독특한 지역 문화 축제로 음식 나눔, 홀슈피칭 대회(편자 던지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바자회를 겸한 축제를 개최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교류하고 자선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이웃 사랑 실천하자는 취지로 전국에서 회원들이 모여 축제를 즐겼다.

자선바자회는 회원들이 소장한 기증 물품 100여 점으로 진행했다. 말 모양 조각, 편자로 된 액자, 발리에서 가져온 괴목, 다양한 책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말에 관련된 물건들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구매자는 해당하는 구매금액을 봉투에 넣어 기부함에 넣었다.

▲마음에 드는 기증 물품 봉투에 해당 금액만큼 넣고 기부함에 넣으면 이웃에게 기부된다.

차은희 회원은 “이승룡 대표와 승마를 같이 오래 해 깊은 인연이 있다. 1, 2회 자선바자회 때 바빠서 참석 못 했다. 이 행사가 대한 좋은 의도로 마련됐다는 것을 알고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과천에 더지엘 갤러리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앞으로도 자선바자회와 축제 등이 더 활성화돼 지역 축제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루’ 회원이 아닌 참석자는 “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친구 따라 이 축제를 와보니 말에 관심이 생기고 승마를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룡 대표는 “1년에 한번이라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축제를 겸한 바자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호응과 참여 열의가 뜨겁다”며, “앞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동호인만의 사랑방을 넘어 지역 열린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자선바자회에서 모금한 기부금액으로 렛츠런재단 매칭 그랜트를 활용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확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호인 모임 ‘마루’가 주최하고 이승룡 더지엘 갤러리 대표가 주관하는 ‘제3회 홀슈가든축제 및 자선바자회’ 행사가 28일 오후 5시 과천에 위치한 더지엘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승룡 더지엘 갤러리 대표.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매년 축제를 겸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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