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수상식에서
- 직원 92% 봉사활동 참여로 ‘섬김 부문’ 버금상 수상
- 김성언 본부장 “기업 시민으로 책임과 약자 보호 노력하겠다”

직원 중 92%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지난 11일(금) ‘제16회 사회복지의 달 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수상식에서 섬김 부문 버금장을 수상했다.
올해 첫 시행된‘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부산시가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 나눔, 섬김, 배품 등 3개 부문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임직원들의 순수 봉사활동단체인 ‘KRA엔젤스’ 봉사단을 통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다. 전 직원의 92%(2008년 기준)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원 한 사람당 평균 24.9시간의 나눔활동을 했다. 참여한 봉사활동을 모두합치면 총 13만 여 시간에 이른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것은 복지 지원이다. 경마공원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아동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불우이웃 결연사업 등에 지속하며 2008년까지 39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08년부터 경마공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익성 기부금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역시 장애인 식사지원, 봉사차량 구매, 장애인 교육교재 지원을 요청한 부산혜남학교, 양산 애육원 한마음학원 등 사회복지단체 17곳이 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존재만으로도 지역사회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일 기업으로는 부산시·경남도의 가장 큰 세수 원으로 2008년도 기준 부산시 세수의 5.1%, 경남도 세수의 7.7%를 기여하였고 개장 이후 2008년까지 3년여 동안 6,428억 원의 제세를 납부하여 지방재정에 이바지했다.
2010년까지 부산·경남지역내 최대규모의 가족공원 및 레저공간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동남권역 최대 말테마파크로서 경마·승마 체험, 세계 마문화전시장, 사계절썰매동산, 인라인스케이트, 꽃마차, 각종 운동시설, 각종 축제·공연 등을 연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공간 조성해 시도민의 문화 휴식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성언 본부장은 “경마를 주목받는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테마파크로 마문화 보급에 나서는 것은 물론 ‘기업 시민’으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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