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제6회 대한민국 도시 농업박람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일부터 6월4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제6회 대한민국 도시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농축산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축산부)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도시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도시 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도시 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체험·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

도시 농업 박람회는 도시 농업 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 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했다. 박람회마다 정원을 품은 텃밭(순천), 치유와 예술(광주) 등 도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 농업 홍보관, 텃밭 나라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돼 도시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텃밭, 기능성 텃밭, 체험 텃밭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텃밭 모델을 제시했다. 관람객들이 도시 농업의 개념과 유형, 생활 속 실천 매뉴얼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이해했다.

‘도시 농업 상상터’에서는 ‘제13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건강한 텃밭 공모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50여 점의 입상작들이 전시됐다.

박람회의 개최와 더불어 농축산부는 도시 농업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농축산부는 국토부, 복지부, 교육부 등과 협업해 도시 농업 공원, 도시 텃밭 등과 같은 실천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은 “이제 우리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치유, 건강한 삶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일부터 6월4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제6회 대한민국 도시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농축산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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