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제사협회, 장제 기술 교류 및 세미나 개최

한국 장제사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지역 장제대회에 출전한다.

(사)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동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치기현에서 열리는 ‘관동 크레인 장제사회 합동 장제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일본 장제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 관동 장삭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지역대회로 일본 원로 장제사의 초청에 의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말산업박람회’의 장제 행사를 위해 국내로 초청된 일본 장제사가 답례 차원으로 초청했다.

국내에서는 김동수 한국장제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장제대회 이외에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기술 교류를 위한 장도 마련한다.

한국장제사협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장제 기술 공유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국의 교류 행사를 연례화하고, 동시에 일본장제사협회와 공동으로 제3국의 장제사들과의 교류에도 힘쓴다는 것이다.

또한, 장제사협회는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전국 규모의 장제대회에도 협회 소속 장제사들을 대거 출전시킬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관동지역에 한정된 대회이지만, 이를 계기로 해 10월에 열리는 일본 전국 단위 장제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동수 한국장제사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 장제대회 출전은 해외 장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틀을 깨는 목적과 함께 젊은 장제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제 장제 흐름 동향 파악은 물론 양국 장제사들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회 참가 목적에 대해 말했다.

▲(사)한국장제사협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치기현에서 열리는 ‘관동 크레인 장제사회 합동 장제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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