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열려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PIS FAIR 2017’가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사진 제공=인터넷신문협회).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PIS FAIR 2017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PIS FAIR 2017’가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의 현재를 확인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개인정보보호 관련법과 제도, 최신 보안 방향까지 알 수 있는 박람회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CPO, 개인정보처리자, 보안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30개 유관기관·협회·학회가 후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개인정보보호 행사다.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40개 기업이 참가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한다.

첫째 날은 ‘CPO 워크숍’이 진행된다. 행정자치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PIS FAIR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공공부문에서의 개인정보보호와 CPO 역할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원활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연설 시간에는 정현철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이 ‘GDPR 제정 의미 및 주요 내용 소개’,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이 ‘4차 산업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온라인 사업자들의 보안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안 소개와 다채로운 강연으로 개인정보를 보유한 사업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자리이다.

오전에는 4번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최상명 사이버전연구센터장이 ‘울고 싶은 워너크라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상태의 교훈과 과제’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 혁명 시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 국장은 ‘2017년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동시개최 행사는 실제 사용자인 수요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 당일 참관객 모두에게 ‘개인정보보호 실천 가이드북 Vol. 7’이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정보보호 이슈·시사점·GDPR과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등 국내외 동향, 개인정보 관련 분쟁 조정 결정 사례,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례 등이 포함됐다.

‘PIS FAIR 2017’에 무료로 참석하기 위해서는 ‘PIS FAIR 2017’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PIS FAIR 2017’가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사진 제공=인터넷신문협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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