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장관 첫 농정 행보

▲7월 3일,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임명 후 첫 농정 행보로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7월 3일,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임명 후 첫 농정 행보로 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뭄 대책 추진 상황과 평택시 수해 대비 배수장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장마가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저수율이 낮은 경기도 화성시 덕우저수지(저수율 8%)의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김영록 장관은 “올해 마른장마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평택시 신탄면 내천리 일대(106㏊)의 홍수를 배제하는 내천배수장의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는 가뭄과 달리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김영록 장관의 취임식은 4일 화요일 11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재수 장관은 3일 오전 10시 이임식을 가졌다. 김재수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장관직이라는 무거운 부담을 내려놓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떠나게 되어 인사드린다”며, “지난 10개월간 어려운 과제가 많았으나, 여러분 덕분에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 40여 년 공직생활을 떠나며 여러분과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회했다.

▲7월 3일,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임명 후 첫 농정 행보로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