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여름나기 좋은 농촌마을 여행’ 선정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에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에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피서철을 맞이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관광지를 벗어나 여행객들에게는 여름 농촌의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여행코스 구성됐다. 이번에 추천되는 여행코스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농촌의 한적함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 지역 장터, 낙농 목장, 수목원 등으로 지정했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농촌여행을 할 수 있다. 경기도는 낙농 체험 코스로 임진강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인 연천 나룻배마을, 송아지 우유주기와 치즈체험 등의 다양한 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낙농 체험목장이자 6차산업인증업체 애심목장, 한탄강가의 협곡에 위치한 재인폭포, 팜을 활용한 특수목적형 농촌관광상품으로 기업체 등에 인기를 끌고 있는 푸르내 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다.

또 다른 경기도 코스는 생태탐방 코스로 미꾸라지 잡기와 뗏목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모꼬지마을, 용문오일장, 여러 문화유적을 볼 수 있는 용문산관광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두물머리이다.

강원도는 레져·스포츠 코스로 동물농장인 숲속동키마을, 카누·카약타기,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 배바위카누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했다. 이밖에도 농촌체험 마을인 양양 해담마을,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하조대, 달래촌과 대방골 산채길, 삼척 고든내마을, 삼척시립박물관,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한 코스다.

충청남도는 전통생활 코스로 천리포수목원, 미꾸라지를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태안 매화둠벙마을, 백리포해변이다. 전라북도는 무주 진원반디길마을, 머루와인 동굴, 고찰 안국사 등으로 생태탐방 코스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과 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발표해왔다. 앞으로도 농촌 관광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광관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에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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