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하반기 상위 등급 개발 계획

▲한국마사회는 상반기 기승능력인증제를 5~6월에 걸쳐 시행 완료했다.하반기에는 상위 등급을 개발해 성인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상반기 기승능력인증제를 5~6월에 걸쳐 시행 완료했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기승자 수준에 맞는 기승능력등급에 대한 인증을 해주는 제도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 및 지속적 승마 수요 창출을 위해 2016년에 도입했다.

등급 인증을 통해 기승자 수준에 맞는 보다 안전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승마 입문자에게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는 장점이 있어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말산업 선진국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기승능력인증제는 6·7등급으로 6등급은 5월에 약 2주간, 7등급은 6월에 약 3주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시행됐다. 6등급 합격률은 89%, 7등급은 94%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상위 등급을 개발해 성인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승마장 관계자는 “기승능력인증제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제도 도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기승능력인증제로 승마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 오랜만에 활기를 띠는 것 같다. 상위 등급에 대한 개발도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상반기 기승능력인증제를 5~6월에 걸쳐 시행 완료했다.하반기에는 상위 등급을 개발해 성인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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