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약속…하반기 상생 장학금 1억 원 전달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8월 10일 용산 문화공감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해 연 100억 원 규모의 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는 특별한 재단이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8월 10일 용산 문화공감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 상생장학금’은 렛츠런재단이 추진하는 사회 공헌 사업 일환으로 용산문화공감센터 소재지 중심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상생 환경 조성이 최대 목표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2회에 거쳐 각 100명에게 100만원 씩 총 2억 원을 지급하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후 자격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를 선별해 지급한다.

용산 문화공감센터는 센터 이전 과정에서 맺었던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행하고자 100명의 학생들에게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을 수여한 것

이날 전달식에서 정만기 지역상생협의회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용산구 소재 지역주민이 한국마사회 용산 문화공감센터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은 “용산구 소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인생의 마라톤처럼 롱런할 수 있도록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모 학생은 “힘들 때 큰 힘이 되서 좋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용산 문화공감센터가 추진하던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은 2017년도부터 사회 공헌 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 렛츠런재단이 직접 추진한다. 2014년 3월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8월 10일 용산 문화공감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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