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말 조련 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9월 16일 렛츠런팜 제주 소재 육성조련교육담당 교육장에서 고용디딤돌 ‘말 조련 과정’ 수료식을 했다.
말산업 현장을 담당할 새로운 말 조련 전문인력 10명이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원장 배광석)은 9월 16일 렛츠런팜 제주 소재 육성조련교육담당 교육장에서 고용디딤돌 ‘말 조련 과정’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총 10명의 말 조련 전문 인력이 과정을 수료했다.

인재교육원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맞춤 직업 훈련 과정 운영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을 최고의 호스맨(Horse Man)으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전액 국비 제도인 고용디딤돌 사업을 통해 청년의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 청년 실업 해소 및 기업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강화로 동반 성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말 조련 과정은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 과목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비중을 50% 이상으로 교육 훈련 과정을 설계했다. 수료 후 관련 국가 자격 취득 및 현장에서 업무가 적용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마술학, 마학, 말 조련 실무, 말 보건 관리 등 현업에서 사용 가능한 실무를 중심으로 고강도의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인재교육원 관계자는 “말 조련 과정 교육생은 수료 후 민간 육성 조련 업체, 생산목장, 승마장 등 말산업 여러 분야에 진출해 국산마 질적 개량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말산업 인적 자원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말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등 말산업 주인공으로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9월 16일 렛츠런팜 제주 소재 육성조련교육담당 교육장에서 고용디딤돌 ‘말 조련 과정’ 수료식을 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