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등급 시행 기반 다져…말산업 발전 기여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 기승능력 인증시험 5등급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5등급 인증시험은 처음 시행된 것으로 18명이 응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 기승능력 인증시험 5등급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5등급 인증시험은 6·7등급에 이어 처음 시행된 것으로 18명이 응시해 각자의 기량을 시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인증시험 장소를 한국마사회가 승마시설 상향 표준화를 위해 지정한 ‘협력승마시설’에서 시행해, 일선 승마장의 경영수지 개선 및 홍보뿐만 아니라 승마강습 체계 정립 및 운영방식 개선에도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소년에 한정해 시행하던 것을 성인 대상으로 확대해 제도 확산에 주력하고 기승능력헌장 제정으로 기승능력인증시험 참여자의 애마정신 및 승마인의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기승능력 인증제도의 공신력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말산업계, 하계 등 각계가 참여하는 기승능력 인증협의회 구성한다고 밝혔다.

문윤영 말산업진흥처장은 “이번 5등급 시행으로 기승능력 전체 등급 시행의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 제도의 활성화로 국내 승마 인구 증가와 일선 승마장의 경영개선은 물론, 말산업 전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기승능력 인증제도가 2016년에 도입돼 현재까지 7등급 413명, 6등급 77명, 총 490명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 기승능력 인증시험 5등급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5등급 인증시험은 처음 시행된 것으로 18명이 응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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