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소외 여성 위한 ‘평화브릿지’ 다짐

서울YWCA(회장 조종남)는 11월 2일 창립 95주년을 맞아 ‘평화브릿지와 함께하는 서울YWCA 후원의 밤’ 행사를 명동 서울Y회관에서 개최했다.

1922년 설립된 서울YWCA는 한국사회 발전과 변화와 함께 여성 인권향상, 소외계층의 자립 향상 지원, 아동·청소년 권리보호, 소비자·환경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비영리단체이다.

서울Y는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 그동안 서울Y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온 후원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한킴벌리(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포스코(드림브릿지), 하나금융나눔재단(북멘토링)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앞으로의 동행도 기원했다.

이어진 공감의 시간에는 서울Y를 만나 변화된 청소년과 청년의 이야기가 전달됐다. 현장에서는 서울Y 안에서 다시금 꿈을 꾸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전해지자 큰 호응을 보였다. 비전 나눔의 시간에는 양선희 서울Y 사무총장이 `누가 그들의 이웃이 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프리젠테이션으로, 100년을 향한 서울Y 비전 `평화브릿지 사업`을 소개했다.

양 총장은 △Y+ 사업 △W+ 사업 △S+ 사업 등 세 가지 평화브릿지 사업을 바탕으로 서울YWCA가 이끌어나갈 ‘깨어있는 여성이 만드는 세상의 변화’에, 후원의 밤에 참석한 이들이 ‘평화브릿지’가 되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YWCA(회장 조종남)는 11월 2일 창립 95주년을 맞아 ‘평화브릿지와 함께하는 서울YWCA 후원의 밤’ 행사를 명동 서울Y회관에서 개최했다. 비즈니스 스피치를 하는 양선희 서울Y 사무총장(사진 제공= 서울YWCA).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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