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활성화 위해 올해보다 2억 원 늘려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제1호 말산업특구 제주시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및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승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6억1,700만원을 들여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승마단 지원, 승마아카데미 등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했다. 학생승마체험은 미래 승마산업의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9개교 514명이 참여했다.

농촌 관광 승마활성화는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해변승마, 산악승마 등을 비용을 지원하면서 농어촌지역 승마장 3곳에서 추진했다. 유소년승마단도 지역 내 승마단 3곳에 진행했다. 이 가운데 에이원유소년 승마단은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에 출전해 창단 한 달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제주시민의 승마 레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승마아카데미는 6곳 승마장에서 시민 50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제주시는 내년에는 올해 예산 6억1700만 원보다 1억9900만 원을 추가한 총 8억1900만 원을 투입해 승마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

제주시 관계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이면 승마가 대중화한다는 통설이 있듯이 시민 소득 향상에 따른 승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6억1700만 원보다 1억9900만 원을 추가한 총 8억1900만 원을 내년에 투입해 승마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