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3일, 2017 한라마 페스타 개최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와 한라마 페스타 조직위원회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렛츠런팜 제주 일원에서 ‘2017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 겸 국산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승용마로서의 한라마의 가치를 입증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제주를 말과 함께 누비며 승마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되는 축제에는 말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지구력 대회’와 국산마를 갖고 경쟁하는 ‘장애물 대회’ 등이 펼쳐진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승마 종목인 ‘지구력 대회’에는 전국 각지 많은 승마인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마는 실제로 지구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외국산 말보다 작은 체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지구력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라마 생산자 협회 및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한라마만이 출전 가능한 지구력 대회로 다른 여느 지구력 대회보다 흥미롭다.
또한, 국내 말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국산마 장애물 대회를 개최한다. 여성부와 유소년부로 나눠 펼쳐지며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국산마, 151㎝ 이하의 소형마 등으로 각각 출전마가 제한된다. 승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화두인 가운데 작은 체구를 가진 한라마를 활용한 안전한 승마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EQUI FUN 경기와 기승능력인증제 인증자 이벤트 대회, 국산마 매매장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사)한라마생산자협회와 한라마 페스타 조직위원회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렛츠런팜 제주 일원에서 ‘2017 한라마 페스타 전국지구력승마 겸 국산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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