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 한국마사회에서 열려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 회원 10명 수상 기쁨 나눠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1960년 이래 농민의 정신·기술·생활 혁명을 모토로 전국의 선도 농업인들이 모이는 대축제, 제58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정운순) 주관으로 11월 16일, 한국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각도 연합회장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로 희망찬 농업·농촌을 선도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축산업이 중추적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농업·농촌 발전에 각고의 관심을 가진 이양호 한국마사회장도 이날 직접 현장에 참석, 축사를 통해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신 농업기술자협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후 변화, 안전한 먹거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남정애 협회이사 등 20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은 가운데 특히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말산업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기존 축산 농가, 농어촌 생산 관계자들이 소속된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회장 이성복) 소속 회원들 10명이 중앙회장상과 한국마사회장상을 각각 수상해 그 기쁨이 더했다.

중앙회장상에는 이승준 교육이사, 이상환 경북지회장 등 5명이, 한국마사회장상에는 박상근 부회장, 지성곤 홍보이사, 박춘희 충무승마클럽 대표, 박정권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는 전국 각지의 지역 리더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에 말산업을 입혀 체험·사육 농장, 승마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팬션·캠핑·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지역 말산업 발전의 초석을 놓고 있다.

▲제58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에서 한국농어촌말산업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한국마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좌측 네 번째부터 이성복 연합회장,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윤천영 전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사진=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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