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17 렛츠런파크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진행

한국마사회, ‘2017 렛츠런파크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진행
배우 박수연 씨도 행사에 참여해 눈길
김치 1천2백 상자 과천, 안양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

[말산업저널]박수민 기자= 한국마사회의 김치 나눔 행사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1천2백 상자(12,000kg)를 만들어 과천, 의왕, 안양 등 지역 인근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약 12년 동안 추운 겨울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김장을 만들기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해왔다. 올해도 11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7 렛츠런파크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장, 렛츠런자원봉사센터 봉사단,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미스코리아 녹원회 등 33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탤런트인 길용우 렛츠런재단 이사, 한국마사회 여성승마단 출신인 배우 박수연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재료는 1사1촌 결연을 한 농촌과 마사회 내에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구매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 김치는 전국 사업장 인근 이웃 소외계층에게 택배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3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준 덕분에 올겨울은 모두가 포근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김장 재료는 자매결연을 한 농촌에서 재배한 것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김장 나눔 행사 이외에도 경마수익금을 통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11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7 렛츠런파크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장 등 33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길용우 렛츠런재단 이사, 배우 박수연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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