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말산업 분야 연구 위해 손잡아

양 기관 말산업 분야 연구 위해 손잡아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MOU 체결이 도움 필요한 사람에게 큰 도움 되길”

[말산업저널]박수민 기자= (사)한국재활승마학회(학회장 권정이)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말산업 분야 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한국재활승마학회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본관 2층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산업 분야의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말산업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사)한국재활승마학회와 말산업연구소는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웅 말산업육성본부장, 강지영 생산육성부장, 권정이 한국재활승마학회장, 차재만 한국재활승마학회 부회장, 이인경 학술이사 등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말산업 연구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말산업 연구 수행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 연구자료 및 정보·지식 공유 △양 기관이 주관하는 학술 행사 참여 및 교류 등이다.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아직 우리나라 재활승마 입지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번 MOU 체결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정이 회장은 "해외에서는 상당히 보편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재활승마가 여러 정부 사업에 포함되고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관련 연구가 뒷바침 돼야 하는데 이번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협약이 큰 힘이 될것으로 믿는다. 국내 연구로만 머무르지 않고 국제무대에 한국의 재활승마를 알려 국가 위상 제고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재활승마학회는 2013년 창립해 재활승마 관련해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 받은 유일한 비영리사단법인이며, 500여 명의 학회원을 보유하고 재활승마를 중심으로 말산업 분야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48개국 54개 협회가 모인 세계재활승마연맹(HETI)과 함께 아시아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2021년에 실시하는 HETI총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한국재활승마학회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본관 2층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