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말 만지기 등 호응 높아

한국마사회,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말 만지기 등 호응 높아
올해 ‘마음속의 말’ 교육기부 종료
박찬욱 원장, “내년에도 차별없는 교육기부하겠다”고 밝혀

[말산업저널] 박수민 기자=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서 귀여운 말을 만져보고 먹이를 주거나, 기수 복장 입고 승마체험을 하고 말 모양 펜던트가 들어간 팔찌를 만들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한국마사회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는 ‘가슴 뛰는 교육 마음속의 말’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말자원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승마체험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유소년승마단과 교육하는 홀스드림 멘토링 △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 외에 장애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재활승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은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고 동물과 함께하는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교육현장의 반응이 뜨겁다는 평이다.

‘마음속의 말’ 교육기부는 연간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올해 사업은 12월 10일 말산업 진로직업체험과 이번 교육기부박람회 참가를 끝으로 종료됐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특히 올해는 정부3.0의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인터넷 공모를 통해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에도 소외와 차별이 없는 교육기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사람들이 귀여운 말을 만져보고 먹이를 주거나, 기수 복장 입고 승마체험을 하고 말 모양 펜던트가 들어간 팔찌를 만들 수 있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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