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7일(토) 서울경마공원에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방문
서울경마공원에 동맹군의 막강한 ‘별’들이 뜬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오는 11월 7일(토)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대장)과 조셉 F. 필 주한 미8군 사령관(중장)이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월터 샤프 사령관과 조셉 필 중장은 3시께 방문하여 승마체험을 한 뒤 관람대로 이동, 경마관람과 베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미연합사 기획․작전차장을 지낸 한국마사회 박승부 감사(64)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경마장을 자주 찾았던 미군 장성으로는 미군정 시절의 하지 중장이 있다. 당시 신설동 경마장에서는 VIP고객인 하지 중장을 위해 ‘하지상’이라는 상전경주(지금의 대상경주)를 시행하기도 했다.

‘골든로즈’, 제3회 경기도지사배 특별경주 우승
‘골든로즈(국3, 3세, 암)’가 경기도지사배(총상금 2억 5천만원) 특별경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월 1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에 출전한 ‘골든로즈’는 경주초반에 잡은 선행을 그대로 이어가 후착마 ‘메이저걸(국3, 3세, 암)’에 9마신차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우승기수는 한성열 기수(30세, 프리), 우승조교사는 김효섭 조교사(서울경마공원 31조)였다. 한편 이 날 경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경주를 관람하고 시상에 참가했다.

KRA 서울경마공원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 서울경마공원은 11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1월 경마시행일은 총 8일로 11월 7일부터 29일까지다. 경주수는 총 92경주로 이 중 72경주가 국산마 경주, 22경주가 혼합마 경주로 진행된다. 첫 경주 발주시각은 토․일요일 공히 11시 10분이며 마지막 경주 발주시각은 토요일과 둘째 · 셋째 일요일이 오후 5시 45분, 첫째 · 넷째 일요일은 오후 5시 55분이다. 11월에는 15일 제6회 대통령배(GI)와 22일 제6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가 준비되어 있다.

KRA, 해외 말 전염병 전문가 초청 세미나
`말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말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해외 말 전염병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는 말 산업의 발전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RA 한국마사회가 향후 말 산업의 성장과 국가 간 말 교류의 확대에 따른 말 전염병 발생위험 증가에 대비해 전국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세미나의 강연을 맡을 초청대상자는 미국 켄터키대학교 Gluck Equine Research Center의 세계적인 말 전염병 권위자인 ‘Peter Timoney’교수이다. 피터 교수는 현재 켄터키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와 ‘말 바이러스 성동맥염 OIE 지정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는 ‘최근 발병하는 말 질병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지난 5일(목) KRA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실시되었다. 한편 피터 교수는 6일(금)과 7일(토) 제주도를 방문, 민간목장과 KRA 경주마목장 등 생산현장을 방문해 말 전염병에 대해 자문을 해주기도 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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