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 개인·법인·생산자 등 30∼50명 선발 예정
- 11월말까지 신청후 12월중 확정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이 30∼50명의 신규마주 모집에 나선다.
부경은 이번 주말 부산경남경마공원 신규마주 모집을 공고하고, 11월말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2월중으로 2009 신규마주를 선발한다.
모집 규모는 약 30∼50명 내외며, 개인마주, 법인마주, 생산자마주 등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최근 서울경마공원이 39명의 신규마주를 선발하면서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투자한 공기업의 법인마주 진출이 이뤄진 바 있는데, 서울과 달리 부경 신규마주 모집에는 지자체 관련 기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09 부산 신규마주 모집에서 개인마주 최소 자격은 소득금액 1억원 이상, 재산세 납부액을 120만원으로 했으며, 재산세 실적이 미달이더라도 소득금액이 2년연속 1억3천만원이면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법인마주의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법인설립 후 사업년도 3년이상 경과, 법인세 납부액 2000만원, 자기자본 20억원 등이다. 한편 생산자 마주 자격요건은 서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2009 부산 신규마주 모집을 위한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부산경남경마공원 본관 3층 부산경마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마주등록신청서는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이용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김승평 경마처장은 “경마의 마주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예로운 지위이다.”라고 밝히고, “ 우리나라도 점차 마주의 위상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경마산업을 이해하고 말을 사랑하는 사회 저명인사들을 마주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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