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희망 선수 궁금증 해소 및 편의 제공 차원
인천 AG보다 한 달 빠른 일정 반영해 예상 시나리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올해 8월 예정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선발전 일정 가안을 공개했다.

현재 대한승마협회장의 공석으로 올해 개최 예정인 각종 승마대회 및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아시안게임 출전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승마선수들의 궁금증 해소 및 편의 제공 차원에서 선발전 일정 가안을 발표했다.

현재 1월 16일 기준으로 종목 엔트리는 마감된 상태로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 3종목 개인전 및 단체전이 확정됐다. 협회 측은 참가 인원을 결정하는 인원엔트리는 5월 18일경 전후, 출전 명단 엔트리는 7월 15일경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4년 9월 19일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보다 한 달이 빠른 8월 18일 대회가 시작하는 걸 염두에 두고 예측한 것이다.

가장 많은 선수층을 보유한 장애물과 마장마술 선발전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3회에 걸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4월 초·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다.

종합마술은 국제승마연맹(FEI)가 인정하는 최소 자격 기준(MER)을 획득한 선수를 우선 선발하고, 그 기준을 획득한 선수가 출전 정원을 초과할 경우 별도의 선발전을 거친다.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자격획득 결과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선발 인원이 초과될 경우 6월 중 선발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승마협회는 오는 2월 초 신임 회장에 대한 보궐선거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2차 선관위를 개최해 선거 일정을 확정한다.


▲대한승마협회가 올해 8월 예정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선발전 일정 가안을 공개했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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