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승마협회·한국재활승마학회, 통합 임시총회도 함께 열려…HETI 관련 추진 논의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는 내달 14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8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재활승마와 학교체육’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재활승마와 이를 학교체육으로서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재활승마와 학교체육’에 대한 발표한다. 엄용호 용운고 교장이 △‘High Risk 학생들을 위한 페가수스 프로그램’에 대해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박사가 △‘학교체육으로서 정규 승마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발표한다. 이어 다수의 패널들이 참여하는 토의도 열린다.

2부에서는 차재만 한국재활승마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재활승마 최신 경향에 대해 발표한다. 농림부에서 △말산업육성 종합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심다혜 이안아동발달연구소 연구원이 △‘해외 비기승말 매개 학습 및 심리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3부는 각종 연제발표가 이어진다. 박금란 서라벌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손지원 안산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로보·승마운동에서 승마자세와 속도가 목 및 몸통 상부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장현정 성균관의대 교수와 홍보영 가톨릭의대 교수가 각각 △‘뇌성마비 환아들에게 기승자세평가 도구의 개발’ △‘뇌성마비 환아들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토콜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사)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와 (사)한국재활승마학회의 통합 임시총회가 1부 말미에 함께 열린다. 올해 초 ‘2021 HETI 세계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한 이후 열린 재활승마계 첫 공식행사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 겸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는 내달 14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8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