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제주도관광협·제주경마본부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홍명표)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23일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주관광 산업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마산업 활성화를 통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창출 및 양 기관에서 개최하는 축제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관하는 주요사업 상호 지원을 비롯해 정책 공동개발, 제주마산업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 발전방안 및 현안해소 공동논의 등의 주요 협력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향후 양 기관이 관광발전을 위한 공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 제주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09년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 166명 수료
한국마사회는 2009년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 수료예정 인원이 166명이라고 밝혔다.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는 말 생산육성 분야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제주경주마목장 내에 설립된 교육기구로 기술인력 양성과정, 교관화 교육과정, 기술전파과정, 산학협동교육과정 등 4개의 정규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과정별 모집요강은 KRA 경주마목장 홈페이지(http://krafarm.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RA Angels 구룡마을에 연탄 전달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인 KRA Angels는 23일(수) 서울 구룡마을에 연탄 5천장을 전달했다. 김광원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80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구불구불한 골목길에 줄지어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KRA Angels는 매년 겨울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석탄연료를 사용하는 빈곤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구룡마을을 포함해 전국 600여 세대에 총 17만장을 전달했다. 김광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으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읊었다.

▲ 김양선 조교사 700승에 3승 남겨둬, 연내 돌파 관심
2009년 그랑프리 우승, 연도대표상 최우수조교사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서울경마공원의 대표 명장, 김양선 조교사(36조)가 개인통산 7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양선 조교사는 지난 주말 소속마필인 `낙원`(기승기수 김동민)을 출전시켜 1승을 챙기면서 개인통산 697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김 조교사는 700승 고지에 단 3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번 주 경마가 남은 상황에서 과연 3승을 더해 7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서울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중 700승 고지에 오른 조교사는 신우철 조교사(14조 926승)와 하재흥 조교사(35조 702승)가 유일하다.

▲ 홍대유 조교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석사 과정 합격
서울경마공원의 신흥 명장인 홍대유 조교사(6조)가 만학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홍 조교사는 2010년도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석사과정에 당당히 합격해 내년부터 조교사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주목할 부분은 홍대유 조교사가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는 부분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어린 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합격한 것으로, 평소 홍 조교사의 학구열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홍 조교사는 지난 1998년도에 현역 기수로 활동하며 대림대학 사회체육학과에 진학하기도 했었다. 이를 계기로 후배 기수들이 동 대학에 진학하는 등 홍 조교사의 학구열이 후배기수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기도 했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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