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문 조련사 초청…생산농가 소유마 직접 교육에 활용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문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련·품평회가 개최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전국 전문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8 승용마 기초 조련·품평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와 렛츠런팜 장수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국에 있는 전문 승용마 생산농가 16인의 교육생이 참가해 기초 조련법부터 전문적인 품평법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승용마의 기초 순치·조련 방법과 승용마 프리점핑, 외모관리, 전시 등 승용마 품평회 준비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프랑스 연수를 통해 양성한 국내 품평 심사원과 장수목장의 프랑스 전문 조련사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승용마 품평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승용마 생산농가 소유의 어린 말(1~3세마) 6두를 교육마로 활용해 생산농가별 승용마 조련 방식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생산농가의 승용마 순치·조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농가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승용마 생산농가 대상 보다 심도 있는 승용마 조련 기술을 전파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전문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8 승용마 기초 조련·품평 교육’을 실시했다. 프랑스 전문 조련사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승용마 품평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제 생산농가가 보유한 어린 말을 교육마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