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교 초·중학생 80명 참가…말과 친구 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전 복용승마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승마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 승마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유일의 승마장인 복용승마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방학 승마특강은 7월 31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8기로 주 6회,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대전 내 8개교 초·중학생 각 10명으로 총 80명이 참가한다.

승마특강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고 우선으로 한 안전교육을 비롯해 승마장 투어 및 보물찾기, 말과 친구 되기, 기승체험 등을 통해 말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도심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승마를 통해 말과의 친근감을 높여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 배양시킬 예정이다.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참석하는 학생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의 학생승마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 대전지역의 승마 수요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소년승마단의 창단이 겹쳐지며 대전 승마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역 승마인의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비춰진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 승마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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