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인권 학교 및 단체 대상 무료로 전문 인력 동반 말산업 진로 직업 교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말 체험과 진로교육을 통합한 새로운 교육 기부 사업인 ‘말꿈꾸는 교실’을 운영한다.

말산업 진로직업교육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실제 직업현장을 견학하며, 말산업과 수의사, 장제사, 도핑 검사관 등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체험으로 연중 운영 중이다. 이를 개편해 교육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여름방학 동안 `말꿈꾸는 교실`을 진행한다.

‘말꿈꾸는 교실’은 동영상과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최대한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은 관상마를 동반해 먹이주기, 끌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8월 31일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서울 경인권 학교 및 단체 소속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전문 인력의 승마·말산업 진로 교육과 말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실제 말산업 직업인으로 구성된 청소년 진로 멘토단인 ‘말산업 휴먼북’과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진로교육을 무료 제공하는 교육 기부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을 12월까지 운영한다.

‘말산업 휴먼북’은 수의사, 장제사, 기수, 승마지도사, 경마방송 아나운서 등 말산업 직업인으로 구성된 청소년 진로 멘토단이다. 사전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교육’ 또는 ‘렛츠런파크 서울 내 만남’이 가능하다. 실제 종사자가 직접 직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있어 인기다.

▲승마·말산업 관련 진로교육과 말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안치호 기자 john337337@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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