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천 냥을 버는 시대, 스피치가 하나의 자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나도 설민석, 대도서관처럼 말할 수 있다”, 자기 PR 능력과 더불어 타인과의 공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욱 중요해져 실용적인 변화와 극복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이 있다.

심각한 말하기 콤플렉스를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극복한 MC 및 스피치컨설턴트가 학생 및 일반에 효율적인 말하기 노하우·이미지메이킹 기법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 낸 자기계발서, 이고운 글, 『스피치그램』 (지식공감, 2018)이 출간됐다.

말의 무게감을 의미하는 뜻의 책 제목 『스피치그램』과 같이 학업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소 무게감 있는 스피치 기법뿐만 아니라, 인기인과 유튜버들의 가볍고 친근한 화법과 예능 MC들의 스피치 완급 조절에 관한 분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극심한 말하기 공포와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많은 독자에게 말하기 극복 멘토로서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다. 20년간 사용한 경상도 사투리, 소심한 마인드, 민감한 신체 반응, 무대 공포, 차가운 이미지를 정복하고 방송인·인기 강사가 될 수 있었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코치 경험과 케이스를 녹여내 딱딱하지 않은 자기계발서를 지향하고 현실적인 감각과 유쾌한 언어로써 독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말 한마디로 천 냥을 버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스피치는 하나의 자본과도 같다. 저자는 학자나 스피치학원 원장이 쓸법한 고상한 문체를 탈피해 생생한 경험담과 더불어 현실 화법으로 노하우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나운서, 유튜버, 사업가, 학생 등 저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우리가 가져야 할 스피치 지향점은 ‘호감’이다. 호감을 자아내는 과정의 본질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이기도 하다. 설득의 달인이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삶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고자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엇보다 이 책이 유익한 친구가 될 것이다.

목차
△1장 무의식과 용기에 관한 스피치 심리 △2장 보다 효율적인 스피치 연습 △3장 스피치 호감도를 좌우하는 몸짓언어 △4장은 스피치의 트렌디한 소재 △5장 매력적인 스피치 연출 노하우 △6장 소통력을 높이기 위한 설득화법 △7장 유튜버와 방송인의 말하기 비법

작가 소개
△방송인, MC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강사 △CEO △연예인 전문 트레이너 △스피치 개인 코치·교정 전문가

섬세한 관찰력과 유행을 따르는 감각을 겸비한 스피치 코칭 전문가이다. 20년 이상 사용한 사투리와 약한 발성, 발표 공포증 등 다양한 스피치 콤플렉스를 직접 극복한 뒤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몸소 체험한 극복 노하우를 담은 커리큘럼으로써 온·오프라인 강의를 기획·교수하고 있다. 특유의 유쾌한 소통과 활발한 SNS 활동, 코치 성과를 통해 기업 관계자·연예기획사 등과 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만들어 왔다. 교육 이외에 청년 멘토·자문위원을 맡는 등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고운 글, 『스피치그램』 (지식공감, 2018), 정가 1만5,000원.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