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9월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 선정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9월에 가을여행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농촌 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가족과 함께 선선한 바람과 파란 하늘, 주변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을 권역별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1개소 씩 총 5개소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경기권은 평택시 소재 바람새마을, 강원권은 횡성군 소재 덕고마을, 충청권은 제천시 소재 산채건강마을, 전라권은 고창군 소재 책마을해리, 경상권은 영양군 소재 대티골마을이 선정됐다.



깊은 산속 마을에 머물며 농가 주인이 제철 농산물로 지은 시골밥상을 즐기고, 계곡 옆 오솔길 산책로를 거닐고, 황토 찜질방에서 한방 찜질을 하는 등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마을뿐만 아니라 나무 위 오두막집 책 읽기 등 책을 테마로 한 마을, 분홍빛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가족·연인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마을, 한방 찜질과 몸 펴기 생활운동을 하며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마을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이 가능한 농촌 마을이 포함됐다.

또한 특색 있는 체험과 건강식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 목화밭에서 목화를 직접 재배하여 이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고 심마니가 되어 삼을 캐어 가져갈 수도 있다. 마을에 따라 산채 수육 정식, 더덕 정식, 백숙 등 식사가 가능하고 마을 농산물로 간단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정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및 농촌여행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우수 농촌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선정·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9월에 가을여행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발표했다(사진·자료 제공= 농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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