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여성 내적 치유와 역량 강화 기회 제공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서울YWCA(회장 조종남)는 메리케이코리아(사장 김희나)와 8월 28일 서울 Y 회관에서 소외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핑크 아웃` 사업 협약식을 했다.

‘핑크 아웃`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신체·정신·언어적 폭력 그리고 사회적 차별에 맞서 그들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지원해 세상을 핑크빛으로 변화시켜가는 사업이다. 각종 폭력과 차별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문화·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에게 내적 치유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세상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집중 시행해 시민의 참여와 인식 변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소외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기표현·소통능력 강화 교육 △리더십 교육 △이미지 메이킹·메이크업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소외 여성의 목소리로 꾸며 토크 콘서트가 열리는 데이캠프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메리케이는 올해 초 사회공헌제품 ‘젤 세미-매트 립스틱 파워풀 핑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핑크 아웃 사업을 위해 서울YWCA에 후원했다.

조종남 서울YWCA 회장은 “메리케이와 손잡고 소외 여성들에게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선물하고 치유와 역량 강화의 과정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주체로 사회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YWCA는 메리케이코리아와 소외 여성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세상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핑크 아웃’을 기획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종남 서울YWCA 회장, 김희나 메리케이코리아 사장(사진 제공= 서울YWCA).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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