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제교류경주 시리즈 결과


제22회 HRI(아일랜드)트로피 특별경주 - ‘페네트로’ 근성 앞세워 잠재력 대결에서 우위 점해

제22회 HRI(아일랜드)트로피 특별경주는 기대치 높은 3세마가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최종 우승의 영광은 ‘페네트로’가 차지했다. 제22회 HRI(아일랜드)트로피 특별경주는 상승세의 3세마가 출전한 점과 빠른 경주마가 많아 과연 누가 최적의 작전을 통해 능력 발휘를 할 수 있으냐에 관건이 집중됐으나 최종 해답은 ‘페네트로’가 우승으로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1400M 거리가 최종 성적의 변수로 작용됐다. 우승 후보로 꼽힌 ‘갤럭시파워’와 선행을 주도한 ‘야호스마트캣’은 종반 뒷심 부족을 보인 반면, 초반 힘 안배를 했던 경주마가 대거 선전한 것. 우승을 차지한 ‘페네트로’는 3세마로 기대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향후 기대치를 높였다. 준우승은 선입 전개를 펼친 ‘글로벌뱅크’가 근성 좋은 모습으로 경쟁력을 보였고, 뒷심에서 강점을 보인 ‘행운머니’, ‘원더풀챔피언’, ‘클린업특급’ 등은 여력 좋은 걸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제22회 HRI(아일랜드)트로피(특)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
1>페네트로>한>거>3세>53>최범현>서범석>카도노 시게오>1:26.5
2>글로벌뱅크>한>수>3세>55>이준철>최상식>장재형>1:26.7(1½)
3>행운머니>한>암>4세>52>다비드>사이먼>함춘>1:26.8(½)


제12회 MJC(마카오)트로피 특별경주 - ‘미라클한센’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압도

제12회 MJC(마카오)트로피 특별경주는 3세 이상, 레이팅 65이하의 경주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가운데 최종 우승은 ‘미라클한센’이 차지했다. 단거리 경주로 시행된 제12회 MJC(마카오)트로피 특별경주는 ‘미라클한센’의 우수한 스타트 능력이 결국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미라클한센’은 통산 7전 4승 준우승 2회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단거리에선 극강의 모습으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중거리 이상의 여건에서 어떤 경주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데뷔 첫 특별경주 우승 및 4연속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간 ‘미라클한센’ 및 주요 자마들의 활약으로 씨수말 ‘한센’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준우승은 3세마 ‘아멘다’가 차지했다. ‘아멘다’는 경주 내내 중위권에서 경주 전개를 펼쳤으나 종반 탄력적인 걸음을 통해 역전 입상을 기록했다. 이외 초반 선입 전개를 펼친 ‘팡팡가리’는 아쉽게도 종반 역전 허용으로 3위에 그쳤다.

▶제12회 MJC(마카오)트로피(특)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
1>미라클한센>한>암>3세>56>다나카>김학수>이혜란>1:12.3
2>아멘다>한>암>3세>54>김정준>정호익>김광명>1:13.3(6)
3>팡팡가리>한>암>3세>54>유승완>안병기>김기종>1:13.3(코)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 - ‘울트라로켓’ 1등급 경주마 자존심 세워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는 레이팅 90이하,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결과 ‘울트라로켓’이 앞선 탄력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총 8두가 출전한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는 1~2등급 경주마가 주를 이룬 가운데 이중 ‘울트라로켓’이 1등급 경주마의 위력을 발휘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4세마 ‘울트라로켓’은 1등급 승급 후 우승 신고를 못했으나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성과가 있었다. 준우승은 3세 기대주 ‘초인마’가 차지했다. ‘초인마’는 2017년 주요 국산 2세마가 출전한 경마대회에서 우승의 경험이 있고, 2018년 3관 대회에서도 꾸준한 출전으로 주목을 받은 기대주다. ‘초인마’는 아쉽게도 3관 대회에선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를 통해 장거리형 경주마로서 가능성을 내비쳐 향후 활약이 기대 된다. 이외 주목을 받았던 ‘마스크’는 3위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제3회 HKJC(홍콩)트로피(특)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
1>울트라로켓>한>거>4세>57>다나카>안병기>조명식>1:55.5
2>초인마>한>수>3세>53>임기원>이관호>박남성>1:55.8(2)
3>마스크>한>수>3세>53>이찬호>임봉춘>김진태a>1:56.3(2½)


제27회 JRA(일본)트로피 특별경주 - ‘로드위너’ 데뷔 6전만에 1등급 쾌속승급

레이팅 80이하의 3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27회 JRA(일본)트로피 특별경주에서 3세 기대주 ‘로드위너’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부터 내측 최적 전개를 펼친 ‘로드위너’는 종반 한 수 위의 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로드위너’의 통산 성적은 6전 4승으로 데뷔 후 6번째 경주를 통해 당당히 1등급 경주마로 거듭났다. 1월 경주 후 6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로드위너’는 한층 완성도 높은 걸음으로 2연승을 기록 중으로 차세대 강자로서 활약이 기대 된다.
준우승은 4세마 ‘선더라이트’가 차지했다. 종반 힘에서 강점을 보인 ‘선더라이트’는 4월에 공백 후 복귀전을 치렀고, 최근 빠른 적응력 및 성장세를 통해 활약을 예고했다. 이외 4연속 입상 도전에 나선 ‘이스트팔로스’는 아쉽게 3위에 그쳤고, ‘팔팔빅토리’와 ‘삼정타핏’은 순위권 진입으로 가능성 있는 걸음을 보였다.

▶제27회 JRA(일본)트로피(특)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
1>로드위너>미>수>3세>56>안토니오>임봉춘>표종순>1:55.4
2>선더라이트>미>수>4세>56>최범현>우창구>변갑한>1:55.9(3)
3>이스트팔로스>미>수>3세>55>임기원>서인석>김영구>1:56.0(¾)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8 제3회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 우승마 `울트라로켓` 경주장면>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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