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정책 공유와 소통, 공감, 재미의 장 만들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은 9월 12일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의 딱딱한 정례 조회 형식을 탈피하고 부서 간 정책 공유와 소통, 공감, 재미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상하 전달식이었던 조회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고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추기 위해 전면 개선했다. 가장 먼저 배광석 제주경마사업처장이 나서 청렴 문화 확산 및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한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는 회사 내 윤리 행동 강령 위반 사례와 갑질 문화를 소개하고 청렴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안선진 혜솔풍수지리연구소 소장의 제주 오름과 연계한 풍수지리 인문학 강좌와 여성 팝페라 그룹 하니엘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윤각현 본부장은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제주도 최고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이 사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는 ‘공감·소통의 날’을 정례화해서 문화 공연과 토론 등 소통하고 유익한 요소들을 더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다. 부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해 각 부서의 필요를 함께 충족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공감·소통의 날’ 행사 모습(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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