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방안 일환…업무 개선·안전 점검 논의 수행

▲시·도민 정책참여단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지역민에게 업무 및 경영 문호를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도민 정책 참여단은 고객을 위한 업무 개선 및 상생 방안 도출에 시·도민이 직접 참여하기 위해 지난 8월 첫 출범한 렛츠런파크 부경의 고객 서비스 사업. 시·도민은 고객 이용 시설 안전 점검, 지역 상생 과제 논의 등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 9월 첫 정기 회의는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와 VIP실에서 진행했다. 선발된 4명의 시민 참여단과 렛츠런파크 부경의 정형석 본부장을 포함한 4명의 임직원 등 총 8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시민 참여단은 2명의 사회적 기업 전문가와 2명의 시·도민으로 구성했다. 사회적 기업 전문가로는 부산의 사회적기업연구원 센터장과 경남의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본부장이 참여했으며 2030 고객 대표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각각 모집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시민 참여단은 임직원들과 렛츠런파크 운영 개선안과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1차 정기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총 10가지로 △셔틀버스 정류소 표지판 설치 및 홈페이지 내 탑승 장소 안내 △부경 지역 대학교 렛츠런파크 홍보 부스 설치 △2030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포토존 보강 등의 내용을 다뤘다.

수렴한 의견은 해당 부서로 전달했으며 각 부서에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차 정기 회의는 10월 중 개최한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은 “고객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도민 정책 참여단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도민 정책참여단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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