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자원 조사 병행…정체된 말산업 변화 주목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말산업 육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8 말산업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에 있는 말사육 농가 및 승마시설, 말산업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말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말과 동물의 자원 조사도 병행한다. 말, 당나귀 및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이 조사 대상이다.

국가승인통계 제114051호인 말산업 실태조사의 조사 내용은 △조직형태 및 운영업종 △경영현황 △종사자 및 자격증 소지자 수 △각종시설 현황 △건의사항 등이다. 말 자원 조사는 사육 두수와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번호, 마번, 성별, 연령, 품종, 산지, 마명, 사용용도, 실소유주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 및 농가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된 데이터 등은 취합 후 말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7 말산업 실태 조사’ 결과를 올해 3월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마산업 위주의 말산업이 승마와 연관 산업 주도로 개편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긴 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의 여전한 여파 때문인지 파격적인 결과물은 없었다. 몇 년간 다소 정체를 보인 말산업의 올해 실태 조사 결과가 더욱 궁금한 시점이다.

▲말산업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말산업 육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8 말산업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에 있는 말사육 농가 및 승마시설, 말산업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말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말과 동물의 자원 조사도 병행한다. 말, 당나귀 및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이 조사 대상이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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