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승마지도 관련 이론·실습 교육 2개월간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10월 10일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소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유소년승마지도 과정은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마술학, 유소년 승마지도법, 아동심리학, 마사실습 등 유소년 전문 승마교관 양성에 특화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말산업 관련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승마장 등 현업에 즉시 투입되는 채용예정자 과정으로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숙식 및 매월 20만 원의 훈련수당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년 직업훈련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해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으로 총 5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약 90%에 해당하는 49명이 말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5개 과정을 개설해 총 72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말산업 각 분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문적인 교육으로 말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앞으로도 말 사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10월 10일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최종 합격자들의 입소식을 진행했고 앞으로 약 2개월간 유소년승마지도 이론, 실습 교육을 한다. 사진은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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