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소속 11개 매체 대표, 스티븐승마클럽 현장 답사
10월 20, 21일에는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 개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김문영 본지 발행인을 비롯해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매체 대표들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티븐승마클럽(원장 박소운)에서 말산업 현장 답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신문협회 문화 중심 모임 회장 이의춘(협회 부회장) 미디어펜 대표와 총무 최정식(협회 어워드 위원장) 보안뉴스 대표가 주관한 행사로 이석봉 대덕넷 대표, 이장규 메트로 대표, 이직 베타뉴스 대표, 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 이형운 시사위크 대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이장환 BS투데이 대표,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 그리고 김기현 인터넷신문협회 사무총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은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 7위에 입상한 박소운 원장의 평보·속보·구보 등의 말 걸음걸이 강의 등 승마 강의로 시작해 대표단의 승마 체험으로 진행했다. 말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두렵고 머뭇거렸지만 이내 모두가 승마 체험에 성공했다.

박윤경 대표는 ‘세계승마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말은 인간과 함께 오랜 세월을 같이 보냈고 교통이나 전쟁에 사용했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어져 그 가치를 스포츠로 바꿨다. FEI와 같은 큰 대회가 연간 1400개 열리고 규모가 600억을 넘어간다. 안장을 만드는 에르메스가 마이스터가 뛰는 마스터즈 경기의 메인 스폰서를 하고 있고 그 외의 명품 브랜드들도 아무나 개최할 수 없는 마스터즈 경기의 메인 스폰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말산업에는 단순히 승마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패션부터 시작해 매우 많은 업종이 연계돼 있는 다방면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중국은 많은 땅을 개발할 수 있는 산업인 말산업으로 축산을 장려하고 모든 국민이 할 수 있는 체육으로 승마를 증진한다. 승마는 귀족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 말산업은 농가를 도와주고 아이들의 정서 등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다. 이렇게 가치가 높은 말산업이 다른 나라에서는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우리만 거꾸로 갈 수 없다”고 했다.



대표단은 승마 체험으로 말과 좀 더 친해지게 되었고 강의를 들으며 이야기에 공감하고 모르고 있었던 말산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티븐승마클럽은 10월 20일과 21일 ‘2018 SHm 국제 유소년 초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유소년 선수단 5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 유소년 대회로 축산발전기금이 지원된 행사로 장애물, 마장마술, 릴레이 단체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승마 행사가 펼쳐지며 핼러윈을 테마로 한 코스튬 경기와 애프터 파티도 열린다.

▲김문영 말산업저널 대표를 비롯한 총 11명의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매체 대표가 10월 17일 스티븐승마클럽 말산업 현장 답사를 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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