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회 연기…넉 달만 재개최

지구력 40·20·10km 및 국산마 장애물 경기 시행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북 새만금에서 말 마라톤 지구력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승마협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특설경기장에서 ‘제5회 새만금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전라북도,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승마를 즐기는 동호인 및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개최는 승마인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당초 6월 열릴 예정이던 새만금 지구력대회는 협회의 파행 등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었으며, 지난 9월 20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연내 개최가 확정됐다.

지구력승마대회이지만 승마 활성화를 위해 장애물 각 종목 경기도 펼쳐진다. 19일에는 장애물 D클래스를 비롯한 국산마 경기와 유소년 포니경기 등이 열리며, 승용마 품평회 및 매매장터도 펼쳐진다.

20일과 21일에는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인 지구력 승마경기가 펼쳐진다. 20일에는 국산마를 활용한 지구력 40km, 10km 부문 경기가 펼쳐진다. 가장 긴 코스인 40km 부문에는 13인의 선수가 출전 등록했으며, 10km는 미입상 선수부문과 Young Horse 신마부문을 따로 시상한다.

21일에는 20km 단체전과 개인전이 열린다. 가장 많은 출전 등록이 이뤄졌으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한승마협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특설경기장에서 ‘제5회 새만금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전라북도,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승마를 즐기는 동호인 및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