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서울경마공원 ‘대보름 부럼 행사’ 견과류 무료 제공
마사회는 지난 28일(일) 오전 9시부터 중문매표소에서 관람객 15,000명(선착순)에게 땅콩, 밤, 호두 등 견과를 제공하는 ‘대보름 부럼 행사’를 가졌다.
부럼 행사는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으로 껍질이 단단한 과실을 단번에 큰소리 나게 깨는 민속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많은 경마팬은 마사회가 제공한 견과류를 받고는 바쁜 일상속에서 잊었던 전통 민속행사를 되새기며 부럼도 깨고 경마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다.
마사회는 이날 15,000개의 견과류 봉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가족공원 내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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