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5일(월)로 예정된 故 박진희 기수의 발인이 장례절차와 보상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기되고 말았다.
유족 및 기수협회와 시행체 간의 14일(일) 가졌던 1차 협상에서 장례절차를 우선 협의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양측은 보상문제에 있어서도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측은 박 기수의 사인이 자살로 결론나면서 보험보상금이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업무상 재해 범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시행체가 대신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정식적인 장례절차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형평성 등의 문제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유족과 시행체 측은 15일 오후 재협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연기된 故박진희 기수의 장례는 유족과 시행체 측의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4일,5일장에 관계없이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목 부산경남본부팀장 savag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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