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진희 기수 영결식
"부디 편안하게 영면하길.."
박진희 기수의 장례식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16일(화) 치러졌다.
합리적인 장례절차와 보상을 요구하며 장례를 미뤄왔던 유가족 측은 15일 저녁에 가진 5차협상에서 시행체 측과 전격적으로 합의, 4일장으로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
양측의 합의내용은 장례는 부산경남본부장(葬)으로 치르기로 하고, 유가족에 대한 보상도 위로 차원에서 적절한 수준의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마사회와 사단법인 한국경마기수협회는 박 기수의 죽음을 계기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박 기수의 발인은 오전 8시부터 거행됐다.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행렬은 10시경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도착, 경주로를 1바퀴 도는 장례의식을 갖은 후 본관 대강당에서 영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과 동료기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진해에 위치한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박 기수의 유골은 오후 2시 경 장지인 경기도 고양군 벽제로 출발했다.

정경목 부산경남본부팀장 savag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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