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 농정 현안 공조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은 11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한창푸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 요시카와 타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과 3국간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통해 이개호 장관은 최근 중국 내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역내 확산되지 않도록 3국간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각국이 당면한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중·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농촌진흥 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 각서에 서명하고, 3국간 농업‧농촌 개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중·일 3국은 향후 정기적으로 실무 협의를 갖고 농업‧농촌 발전 경험, 농산물 안전성, 농촌 생태계 보전, 농촌 문화 교류 분야에서 국제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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