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KRA Angels 봉사단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올해 65번째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1일(수) KRA Angels 봉사단 40여명은 경기도 이천에서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비가 오고 다소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 총곡 2리 주민들과 KRA Angels 봉사단이 함께 마을 앞 도로 가로수로 사용될 2년생 매실나무 400수를 식수했다. 이번 행사가 펼쳐진 총곡 2리 마을은 KRA 1본부 1촌 운동 중 ‘말산업본부’와 1촌 마을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을이다.

괴력마 ‘터프윈’, 강자들 제압하고 1군서도 승승장구
‘터프윈’(외1, 거, 3세, 34조 신우철 조교사)이 1군 무대에서도 완벽적응하며 외산 1군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터프윈’은 지난주 일요일 제 10경주에 조경호 기수를 등에 태우고 출전해 외산 1군 2인자로 군림하던 ‘불패기상’을 2.5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낙승했다. 이로써 ‘터프윈’은 6연승을 달성했으며 승률 100%를 유지했다.

‘선봉불패’ 통산 6승 달성하며 1군 입성
국산 3세 기대주인 ‘선봉불패’가 통산 6승째를 달성하며 국산 1군 무대에 진입했다. ‘선봉불패’(기승기수 문세영)는 지난주 일요일 제 9경주에 출전해 2위마를 5마신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통산전적 8전 6승을 기록해 당당히 1군으로 입성했다. ‘선봉불패’는 다음 달로 예정된 코리안더비(GI) 경주에서 ‘머니카’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마필이다. 전문가들은 “두 마필의 주행습성이 겹치기 때문에 선행 강공을 펼칠 것인지, 따라갈 것인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RA 서울경마공원, 경마전문가강좌 당분간 미운영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럭키빌 영플라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경마전문가강좌를 미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4원 5일(월)부터 오는 5월 31일(월)까지이다. 서울경마공원 측은 경마전문가 강좌 재개는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오는 6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경마전문가강좌는 조교사, 기수, 경마해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마팬들의 경마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를 펼쳐왔었다.

한국경마 산증인 석영일 심판처장 명예퇴직
한국경마의 산증인 석영일(54년생, 57세) 심판처장이 7일(수) 마사회 대강당에서 명예퇴직했다. 석영일 처장은 지난 1980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래 핸디캡전문위원, 재결전문위원을 두루 거친 경마통으로 경마에 대해 부단히 공부하여 최고의 경마이론가로 거듭났다. 재직시절 경마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하였으며 경마기자들에게 최고의 자문가로 명성을 떨쳤다. 석 처장은 일본어에도 능통해 경마 인프라가 미약하던 시절 해외의 선진 경마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제주경마본부-제주대 말산업 육성관련 업무 협약 체결
제주경마본부와 제주대학교가 힘을 모아 제주 말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지난 8일(목) 제주대학교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말(馬)산업 육성·발전 연구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마필산업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을 통해 제주의 마(馬)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상호 노력하게 된다.
제주경마본부는 이에 따라 제주대에 마필생산에 필요한 씨수말 교배, 인공수정용 정자, 승용 실습 및 연구용 말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주마목장에서 시행 중인 경주마 관련 각종 아카데미에 학생들을 위탁받아 교육하고, 관련 학과에 강의요원도 지원한다.
한편, 제주대는 한국형 승용마 모델을 학문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연구와 마필생산·승마기술 등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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