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본부와 마주·조교사·기수협회 참석해 화합·상생 의지 다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경마본부는 11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 근교와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경마본부 및 경마관계자 화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 걷자, 화합의 미래로(路)’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신동원 마필관리사 노조위원장 등과 한국마사회와 마주·조교사·기수협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와 마주·조교사·기수협회 등 경마 유관단체 합동 친목 행사로 오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가까이에 있는 서울대공원을 한 바퀴 도는 산책을 했고 오후에는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건물 앞 로터리에서 100여 명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산책을 시작했다. 서울대공원 과천저수지 산책길을 따라 동물원, 미술관, 서울랜드를 지나 다시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1시간 동안 산책이 진행됐다.



이어서 오후 1시에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실내에서 조정 경기를 할 수 있는 로잉머신과 제기차기 게임을 진행했다. 참석한 경마 유관단체 각 4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게임을 진행해 1등에게 상품을 나눠줬다. 경품은 샤오미 밴드, 홍삼 세트, 상품권, 전동킥보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추첨으로 많은 참석자가 챙겨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국 경마본부장은 “전에는 체육대회 등 화합행사를 진행했었는데 현재 경마가 처해있는 어려움이 여러 가지로 많다. 경마 관계자들 모두 서로 이해하고 어려움을 겪어나가고 하는 뜻으로 ‘함께 걷자 화합의 미래로’ 화합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오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 참석한 모든 사람이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다 같이 모여 화합해서 빠르게 정상화를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마사회 서울경마본부는 11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 근교와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경마본부 및 경마관계자 화합의 날’ 행사를 진행해 100여 명의 경마 관계자들이 서울대공원 산책과 실내 조정, 제기차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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