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본부 주최…내년 시행 계획 수립안 발표·의견 수렴 진행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22년 파트Ⅰ 진입을 목표로 한 한국경마가 국제·선진화 기치를 내건 가운데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와 경마 유관 단체, 경마팬 등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경마본부(본부장 김종국)는 11월 29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평촌 아르떼컨벤션에서 ‘범 경마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대원 경마기획부장의 사회로 김종국 경마본부장이 개회 선언을 한다. 주요 내·외빈 소개에 이어 박계화 경영전략실장 겸 지속가능경영전략TF팀장이 한국마사회 경영 여건과 현안에 대해 보고하며 유성언 사업기획처장 직무대행 겸 사업기획부장이 올해 사업 실적 및 내년 사업 환경 보고를 한다. 권태록 경마기획처장은 한국 경마의 국제화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한다. 장병운 경마기반개선단장은 경북 영천과 경기 화옹에 추진 중인 신규 사업 및 경마 시행 인프라 개선 개획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이번 워크숍의 핵심 내용이 담긴 2019년 경마 시행 계획 수립 안에 대한 설명 및 수립 방향, 제도 개선안, 특별 경주 시행 계획 등을 정대원 경마기획부장의 진행으로 보고가 이뤄지며 이와 관련한 토의 및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인권 존중 헌장 슬로건 발표와 시상 후 경마팬 8명이 강평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내년 경마 시행 계획 수립안에 대해 마사회와 유관 단체, 경마팬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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