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식 서울마주협회장
- 27일(목) 「경마산업선진화포럼」 발족식 및 제1차 포럼 개최
- 경마계·학계·언론계 등 유력인사 아우러 한국경마 초석 다짐

한국경마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경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양할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이 발족식과 제1차 포럼을 개최하면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용식)는 한국경마 선진화에 뜻을 둔 이들의 모임인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이 경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갈 각계의 뜻을 하나로 모아 발족식 및 제1차 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목)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이잘 발족식에는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의 발기 취지에 적극 찬동한 7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발족식을 겸한 제1찬 포럼에서는 사단법인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연사로 나와 ‘한국경마 선진화의 조건’이란 제목하에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경마계를 비롯한 각계의 관심과 격려속에 구성된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은 지난 4월 28일(수) 경마단체 대표 및 언론계, 학계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준비모임을 가지고, 포럼 명칭과 발족식 일자를 결정했다.
이번 발족식을 통해 포럼의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된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은 제1차 포럼에서 운영 추진방향 및 제반사항에 대한 토의를 거쳐 힘찬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경마산업선진화포럼」 발족을 주도한 서울마주협회 강용식 회장은 한국경마가 세계 7위의 매출규모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한국경마에 대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경마 선진화를 위해 경마주체 모두가 이해관계를 떠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선진경마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경마가 도박이 아닌 산업이며 문화라는 발상전환과 경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경마선진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경마홍보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경마의 산업적·문화적 가치의 대국민 홍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은 경마주체들이 중심이 되고 학계, 언론계 유력인사들이 함께 함으로써 경마선진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공론화 및 여론화를 통해 정부의 정책변화와 한국경마 선진화 의식 확산, 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문영 본지 발행인(경마발전위원회 부위원장)도 「경마산업선진화포럼」에 참여해 한국경마 선진화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노력에 일조할 예정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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