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조사 전 혐의 부인…“진상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월 24일 오전 10시경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 지사는 조사에 앞서 형을 강제입원 시킨 것은 형수라며 혐의을 부인했다. 또한 부당한 공격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늘 이 지사를 상대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허위 선거공보물 등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넘긴 3가지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를 펼칠 것으로 비춰진다. 또한, 여배우 스캔들 등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4가지 혐의도 추궁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수원지청 앞에는 이 지사의 지지자들과 반대 측 간의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월 24일 오전 10시경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 지사는 조사에 앞서 형을 강제입원 시킨 것은 형수라며 혐의을 부인했다(사진 출처= 경기도청 홈페이지).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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