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응원전
- 서울경마공원 월드컵 응원전 ‘열광하라 KOREA’ 개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감동의 순간이 재현될 전망이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 ‘열광하라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경마중계에 쓰이는 전광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명하고 크기도 커 축구경기의 박진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나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축구팬들은 ‘전광판은 경마장이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마사회는 현재 확정된 응원전 날짜는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토)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목)이라고 밝혔다. 1~2차전 행사는 공히 오후 6시부터 진행되게 된다. 마사회는 2차전 행사에는 장애물 승마 시범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사회는 향후 관련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응원전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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